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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헷갈리는 짐 중 하나,
바로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약은 안 되지만 비타민은 괜찮겠지?"
"영양제도 액체면 안 들고 타는 게 맞나요?"
"그냥 챙겨 갔다가 압수당한 사람도 있대요."
이처럼 건강 보조용 영양제는 의약품도 아니고 식품도 아니어서
국내선과 국제선, 국가별 기준이 모두 다릅니다.
오늘은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영양제 등의 비행기 반입 가능 조건을
기내 vs 수하물, 국내선 vs 국제선, 국가별 반입 제한 기준까지 나눠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국내선 비행기 반입 기준: 자유롭지만 포장상태 중요
대한민국 국내선 항공편은 반입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 반입 가능 품목 (기내·수하물 모두 가능)
- 비타민 정제/캡슐/분말
- 오메가3, 루테인, 유산균
- 영양제/보조제 파우치
- 약국 판매 일반 의약품
⚠️ 주의할 점
- 액상류는 누수 없는 포장 권장 (유리병은 수하물로)
- 분말류는 마약류 오해 방지 위해 성분표 준비 추천
- 냄새가 강한 제품은 포장 필수
국내선은 액체 100ml 제한이 없으나,
**보안 검색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모양(가루·앰플 등)**은 주의하세요.
국제선 비행기 반입 기준: 국가별로 다르다
국제선은 항공사 규정 + 세관 규정 + 검역 규정이 동시에 적용되기 때문에
국가별로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반입 가능 기준 (기내)
품목 | 가능 여부 | 조건 |
---|---|---|
비타민/미네랄 (캡슐/정제) | ⭕ 가능 | 병째 or 소분 가능 |
유산균/오메가3 | ⭕ 가능 | 식품 분류, 성분 표시 명확 |
액상 건강식품 (100ml 이하) | ⭕ 가능 | 투명 지퍼백 + 라벨 명시 |
액상 100ml 초과 제품 | ❌ 불가 | 수하물만 가능 |
특히 액체형 오메가3, 홍삼 진액 등은 기내 반입 100ml 제한이 적용됩니다.
수하물 위탁 시 조건
품목 | 가능 여부 | 주의사항 |
---|---|---|
비타민, 유산균 | ⭕ 가능 | 고온에 취약한 제품은 보온팩 권장 |
액상 홍삼, 엘더베리 등 | ⭕ 가능 | 깨지지 않도록 포장 필요 |
유리병 건강식품 | ⭕ 가능 | 파손 시 보상 제외 → 밀봉 필수 |
대부분의 건강식품은 수하물로 위탁 가능하지만
포장이 불완전하거나 액체 누수 우려 시 공항에서 압수될 수 있습니다.
국가별 반입 제한 사례
국가 | 제한 사항 |
---|---|
미국 | 마약류 오해 우려 있는 분말, 가루 주의 (멜라토닌, 가바 등) |
호주 | 건강식품도 검역 신고 대상 / 미신고 시 압수 |
중국 | 허가받지 않은 기능성 표시 제품은 제한 가능성 |
유럽권 | 특정 허브 성분 포함 시 의료용으로 간주될 수 있음 |
일본 | 오메가3 고함량 제품, 허브계열 제품 제한 사례 존재 |
안전하게 반입하려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준비 항목 | 설명 |
---|---|
영문 성분표 | 구매처 영문 라벨 or 웹사이트 프린트 |
약통 원형 그대로 | 소분 시 오해 가능 → 원포장 권장 |
1개월 이내 복용량만 휴대 | 다량 반입 시 상업적 목적 의심 가능 |
약과 함께 복용 중이면 처방전 지참 | 식이보조제라도 필요시 병용 증명서류 준비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타민 알약은 기내 들고 타도 되나요?
→ 네, 정제/캡슐 형태는 문제 없이 통과 가능합니다.
Q. 유산균 가루도 괜찮을까요?
→ 가능합니다. 다만 성분 설명 가능한 포장 or 영문 정보가 있으면 좋습니다.
Q. 액체형 영양제는 몇 mL까지 되나요?
→ 국제선은 100ml 이하만 가능하며,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Q. 홍삼 스틱도 괜찮나요?
→ 100ml 미만일 경우 가능하나, 국가에 따라 한약 성분으로 간주될 수 있어 주의하세요.
마무리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대부분 식품 분류이기 때문에
정제·캡슐 형태는 큰 문제 없이 반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가마다 검역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안한 품목은 영문 성분표, 원포장, 1개월 복용량만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액체형, 분말형, 허브추출물 등은 주의가 필요하며,
비행기에서 압수당하거나 통관 거절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