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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했지만 '거절'이라는 결과가 날아올 때,
절망스럽고 막막한 기분이 드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의 애드센스 심사는 일정한 기준과 패턴을 따르며,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거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실제 애드센스 거절 사유와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 전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애드센스 거절 유형
애드센스 거절 메일에는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 중 하나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콘텐츠 불충분
- 가치 없는 콘텐츠
- 사이트 탐색 불가
- 사이트 콘텐츠 부족
- 사이트 정책 위반
이 문장들만 봐선 이유가 명확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각 거절 메시지마다 반복되는 '핵심 원인'이 있습니다.
각 유형별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콘텐츠 불충분 – 글의 분량보다 '의미'가 부족한 경우
이 유형은
"글은 많은데 왜 떨어졌지?"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겪습니다.
겉보기엔 20개 넘는 글이 있고,
각 글도 1500자 이상인데 왜 '콘텐츠 불충분'이라는 메시지를 받는 걸까요?
🔍 핵심 원인:
- 표절, AI글 복붙, 정보 가치 부족
- 블로그 전체에서 주제가 일관되지 않음
- 텍스트 양은 많지만 독립된 글로 보이지 않음
- 제목만 다른 유사글 반복
✅ 해결 전략:
- 모든 글을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 형태로 리라이팅
- 글 서두에 명확한 목적(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명시
- 글 중복 여부는 ‘카피킬러’로 확인
- 포맷(글 제목 → 소제목 구성 → 마무리 흐름) 일관되게 유지
가치 없는 콘텐츠 – 정보 없는 개인일기, 감정글
구글은 애드센스를 정보 콘텐츠 기반의 블로그에 부여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정성껏 쓴 글이어도,
일기나 감상문처럼 정보성이 낮은 글로 구성되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핵심 원인:
- 하루일과, 감정기록 위주
- 개인의 생각을 정리한 글 위주
- 검색 유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
- ‘누구에게, 어떤 정보를 주는가’가 불분명
✅ 해결 전략:
- 정보성 주제로 모든 글 리셋 or 비공개 처리
- 일기성 글은 임시보관함 이동
- 키워드 중심 글로 구성하고,
문제–해결 구조 또는 사용법/가이드 형식으로 서술
사이트 탐색 불가 – 구조적 오류나 설정 미스
이 유형은 설정 상의 문제로 거절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티스토리에서는 몇 가지 특정 조건이 애드센스 심사에 치명적입니다.
🔍 핵심 원인:
- 모바일 스킨이 '사용함'으로 설정
- 스크립트 차단 플러그인 사용
- 방명록, 댓글 오류
- SSL(보안인증서) 문제
✅ 해결 전략:
- 스킨은 ‘반응형 스킨(북클럽)’ 사용
- 모바일 스킨 설정 → ‘사용하지 않음’으로 변경
- 스팸 차단 플러그인 외 모든 플러그인 비활성화
- 주소는 반드시 영문 소문자, 숫자로 설정
사이트 콘텐츠 부족 – 글 개수, 이미지 등 기본 부족
승인 요건 중 하나는
"최소 20개 이상의 게시글"과
"각 글이 충분한 분량과 구성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 핵심 원인:
- 10개 이하 글 게시
- 각 글이 500자 미만
- 이미지만 많은 갤러리형 블로그
- 공백이 너무 많은 레이아웃
✅ 해결 전략:
- 최소 글 수 20개 충족
- 각 글 1500자 이상 (공백 제외)
- 각 글에 1장씩, 관련성 있는 이미지만 삽입
- 이미지엔 alt 태그 반드시 설정
- 글 간 1시간 이상 발행 간격 유지
사이트 정책 위반 – 무단 복제, 민감한 주제 포함
이 유형은 다른 거절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구글의 콘텐츠 정책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정책 위반으로 인한 거절은 블로그 전체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집니다.
🔍 핵심 위반 사례:
- 성인, 도박, 의료 불법 시술, 무단 이미지 사용
- 뉴스 기사 복붙
- 특정 브랜드, 제품 리뷰 과도한 사용
✅ 해결 전략:
- 모든 이미지 라이선스 확인
- 직접 작성한 글만 활용
- 민감한 주제(주식 추천, 성인 제품 등)는 피하기
- 블로그 주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운영
중간 점검: 내 블로그, 승인 가능한 상태일까?
승인을 다시 신청하기 전,
다음 기준을 체크해보세요:
항목 | 기준 |
---|---|
글 수 | 20개 이상 |
글자 수 | 1,500자 이상 (공백 제외) |
이미지 | 글당 1장 이상 + alt 태그 포함 |
스킨 설정 | 북클럽 반응형 / 모바일 스킨 사용 안 함 |
카테고리 | 1~3개 이내 |
댓글 설정 | 로그인 사용자만 허용 |
방명록 | 비허용 |
주소 설정 | 영문 또는 숫자 (한글·혼합 금지) |
📌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한 상태에서 신청해야 통과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재신청 시 주의사항
- 심사 중에는 블로그 수정 절대 금지
→ 글 삭제, 스킨 변경, 카테고리 추가 등은 감점 요인 - 크롬 브라우저로 신청할 것
→ Edge, Safari 등은 애드센스 연동 오류 가능 - 신청 후 최소 1~2일 대기
→ 너무 자주 신청하면 자동 보류 처리될 수 있음
마무리하며
애드센스 승인은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구글이 정한 구조와 품질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 번 거절됐더라도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면
재승인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무작정 신청’이 아니라
‘내 블로그가 기준을 충족하는지’ 냉정히 점검하는 일입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이번엔 꼭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