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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원 보증금으로 원룸에 입주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LH가 제공하는 청년전세임대주택 제도는 지금 가장 현실적인 주거 지원책입니다.
기존의 높은 보증금 부담을 덜고,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를 정확히 모르면 놓치기 쉽습니다. 지금부터 신청 자격, 조건, 절차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청년전세임대주택이란?
LH 청년전세임대주택은 청년이 원하는 집을 직접 구하고, LH가 대신 전세 계약을 체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청년은 LH에 저렴한 임대료만 납부하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 계약 주체: LH → 집주인
- 청년 부담: 보증금 일부 + 월세 수준의 임대료
- 계약 기간: 2년,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
즉, LH가 보증금 대부분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청년은 소액의 보증금만 내고도 원하는 집에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LH 청년전세임대주택은 모든 청년이 대상이 될 수는 없고,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연령 기준
-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청년
- 소득 기준
- 본인 및 부모의 소득 합산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우선 선발
- 자산 기준
- 본인 자산 3억 2,500만 원 이하
- 자동차 가액 3,557만 원 이하
- 기타 조건
-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함
지원 내용
- 임대 조건
- LH가 전세보증금을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
- 청년은 보증금 일부(100만 원~200만 원)만 부담
- 임대료
- 보증금 외 월세 수준의 임대료 납부 (월 10만~20만 원대)
- 계약 형태
- 기본 2년 계약
- 최대 6년까지 재계약 가능
예시:
서울에서 보증금 1억 5천만 원 원룸을 선택했을 경우, LH가 1억 2천만 원을 대신 내주고 청년은 300만 원 정도의 보증금과 월세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합니다.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 LH 청약센터 접속
-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청년전세임대주택 선택 → 신청서 작성
- 현장 신청
- LH 지역본부 또는 지사 방문 신청 가능
- 신분증, 소득·재산 증빙서류 제출
- 선정 절차
- 서류 심사 → 소득·자산 조사 → 대상자 발표
- 대상자로 확정되면, 원하는 집을 구해 LH에 알리고 계약 진행
유의사항
- 지역별 물량 제한: 신청 지역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계약 갱신 조건: 소득·자산 기준을 계속 충족해야 재계약 가능
- 중복 지원 불가: 다른 주거 지원 제도와 중복 불가
실제 사례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 준비 중인 27세 A씨는 원룸 전세 보증금 1억 3천만 원짜리 집을 구했습니다.
LH 청년전세임대주택을 통해 보증금 1억 원을 LH가 대신 내주고, 본인은 300만 원과 월 12만 원의 임대료만 내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보증금이 너무 높아 독립은 꿈도 못 꿨는데, LH 덕분에 부모님 부담 없이 혼자 살 수 있게 됐어요."
– 실제 수혜자 인터뷰 (출처: LH 보도자료)
마무리
청년전세임대주택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의 자립과 미래 준비를 돕는 정책입니다.
- 낮은 보증금으로 원하는 집에 거주
- 월 10만 원대 임대료로 부담 최소화
- 최대 6년까지 안정적 거주 가능
조건이 맞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지금 신청해보시길 권장합니다.